■ 진행 :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이승환 윤석열 대통령실 전 행정관, 여선웅 문재인 청와대 전 정책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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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이 쇄신을 이끌 당 혁신위원장에 '1호 특별귀화자' 인요한 연세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. 이런 가운데 단식 후 회복 치료를 받아온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는데요. 잠시 후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. 관련 내용,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,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과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오늘 먼저 이승환 행정관께 질문을 드려야겠습니다. 국민의힘이 혁신위원장으로 인요한 연세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. 어떤 배경이 있는 건가요?
[이승환]
우선 환영하고요. 당 대표께서 그 이전부터 호남 출신 원외 인사를 찾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거기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또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혁신위원장의 조건 중 하나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동시에 존경한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에도 확실히 부답한다고 생각하고요.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선입니다. 인선이 곧 메시지이고, 그 인선에 따라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가 예측되는데요. 저는 이번에 우리가 당에서 첫 혁신위원장, 지도부급 인사로 외국분을 처음으로 모셨는데, 그런데 우리 당이 이런 사례가 처음이 아닙니다. 지난 19대 총선 당시에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전 의원을 영입했고, 또 외국인 귀화자 출신인 이자스민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. 이때 19대 국회 당시에 비대위원장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직접 공천을 하고 영입을 주도하고 공천을 했었는데요. 이 파급력과 이 효과가 그때 당시 총선 승리로 이끄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. 우리 당이 현수막 철거하고 그리고 호남 출신에 외국인 출신 이런 분을 영입했다는 메시지가 당의 개혁의 의지로 더 알려지고 또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인선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준비를 많이 하셨네요. 인요한 교수 가문이 지금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, 구호와 교육 봉사 활동을 이어왔습니다. 오늘 김기현 대표가 이 인선 배경을 설명한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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